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국내선을 이용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아래의 사진과 같은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곳에 바이오 정보 등록이 된 고객 전용 출입구가 따로 있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오른쪽의 출입구보다 바이오 정보 등록 고객 전용 출입구에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줄 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탑승시간도 좀 비었겠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등록하는데 10분도 소요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때마다 줄 서게 될 시간을 감안하면 분명 등록 안 해두면 손해일 것입니다.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얼굴, 손바닥, 신분증, 휴대폰(카톡 설치).

 

바이오 정보 사전 등록대

 저는 제주 공항에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였습니다. 제주 공항의 바이오 정보 사전 등록대는 체크인하는 곳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정보 셀프 등록대 이용 방법

 셀프 등록 기기가 직관적이라 그리 어려움없이 장정맥을 등록하실 수 있겠지만 혹시 어려움을 느끼실 분들을 위해 함께 절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등록하기를 누르고 등록을 시작합니다. 신분인증 -> 등록 순으로 2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군요.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확인합니다.  당당한 귀차니스트답게 읽지도 않고 세 개의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아래의 다음을 클릭합니다.

 

 신분 인증을 위한 신분증을 선택합니다. 저는 주민등록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운전면허와 여권도 절차는 동일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기 아래에 위치한 스캐너에 신분증을 올리면 자동으로 스캔이 시작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그냥 신분증을 스캐너에 툭하고 올리는 게 아니라 스캐너 왼쪽 위의 모서리에 신분증 모서리가 딱 맞도록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캔이 시작됩니다.

 

 신분증 스캔 완료 후 휴대폰 번호를 통한 신원 인증을 진행합니다. 1에서 폰번호를 입력하고 「인증번호 받기」를 누르면 인증번호가 아래와 같이 카톡으로 날아옵니다.

 

 인증번호를 2에 입력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얼굴 사진 촬영

 이제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오른쪽 아래의 촬영 버튼을 누르고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됩니다.

 

장정맥 인식

 이제 거의 마지막입니다. 기기 아래의 인식 기계에 손을 올리고 내 손바닥 정맥을 인식시키면 됩니다. 이때 총 4번의 인식 작업이 진행되는데 화면에 나오는 "손을 떼세요.", "손을 기계에 올리세요."라는 지시에 따라 손을 뗐다, 올렸다 하면 됩니다. 한 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손을 올린 채로 멍 때리는 분들이 있던데 화면을 주시하시고 손을 떼라고 하면 떼 주셔야 합니다.

 

 정보들이 잘 등록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별로 중요한 게 없으니 아래의 확인을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등록 완료

 이제 바이오 정보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듯 첫 체크인에서 신분증 확인을 1회 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손바닥만 있으면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임시 등록 완료 카톡

 이렇게 정보가 임시 등록되었다는 카톡도 옵니다. 첫 1회의 바이오 정보를 통한 체크인을 하면 임시 등록에서 최종 등록으로 변경되니 '왜 임시 등록이지?' 하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최종 등록 완료 카톡

 바이오 인증을 통해 첫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최종 등록되었다는 카톡이 옵니다. 이제 신분증 들고 줄 설 필요 없이 손바닥을 통해 빠르게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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