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 매매 내역 정리
확실한 하락 추세를 알리는 움직임을 보여준 1월입니다. 엄청난 기세로 2600대까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 종목 선정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운영하다 보니 계속 조금씩 깨지고 있긴 하지만 손실액으로 비춰 봤을 때 이전에 비해 많이 정리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좀 더 확실한 손익비(중장기로 먹을 수 있음)와 승률의 핸드를 구분해서 TAG로 베팅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함을 되새깁니다.
코인도 확실히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4,800에서 강력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인은 시즌2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시세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추측되지만 꾸준히 좋은 핸드를 구분하려는 연습은 해야 하겠습니다. 윙스좌의 말을 다시 되새깁니다. "지금 계속 연습하는 애들은 상승장 오면 날아다닐 거야"
1월 매매 내역 정리
2021년 4월에 있었던 전고 근처라 섣불리 진입하면 안 됐던 자리입니다. 늦게라도 알아채고 빨리 매도했으니 망정이지 매집봉에 속아서 큰 손실을 입을 뻔했습니다.
월봉상으로도 딱 매집봉으로 보이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세력이 시세를 날려 보내는 걸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사실 월봉, 주봉상으로 매물대도 안 보이고 8만 원 근처까지 뚫었다가 71,000쯤에서 지지 후 다시 가는 모양새였기에 베팅할만한 핸드였습니다. 다만 일봉상 진입 시점이 너무 애매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강의에서 새로 습득한 TBBT를 근거로 손절을 짧게 잡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시총도 3조로 커서 장난치기 힘들 사이즈. 다만 풀려있는 주식 비율이 좀 많아서 쭉쭉 가기 힘듦.
컨센 나이스.
일봉상 베팅 타이밍도 나이스였습니다. 사실 첫 베팅한 이후 바로 상승이 나와서 망정이지 한번 조정을 주고 갈 수도 있었기에 크게 베팅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제법 큰 무빙 후 조정이 왔을 때(고점이 위로 한번 쏴주는 걸로 상승 에너지 확인) 불타기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일봉상 더블탑을 만들고 빠져서 크게 못 먹어 좀 아쉽습니다만 판단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월봉상 이전 매집봉들을 뛰어넘는 상승을 보이는 타이밍.
주봉상 자리도 나이스. 사실 아직 세력이 물량을 다 털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이전에 매집이 너무 길었고 털고 나간 흔적이 안 보임) 다시 모으는 동안 존버는 탈 수 없기에 적당히 먹고 나왔습니다.
시총 적당. 다만 세력이 가지고 놀기 충분한 사이즈. 유통주식 비율도 시세를 쭉쭉 보내기 딱 좋음.
컨센 나이스!
사실 가장 베스트 베팅 타이밍은 이틀 전이었습니다. 손절을 직전 음봉의 저점으로 잡았으면 됐으니까 풀 베팅해도 손절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도 매집도 꾸준히 보이던 아이였기에 길게 먹을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습니다.
베팅이 급했습니다. 지금이라면 (기술적 분석 강의를 들은) TBBT에 의거해 좀 더 느긋하게 조정이 끝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렸겠지만 이때 당시의 베팅 기준(종가가 전 캔들 종가보다 위)을 적용했기에 베팅이 성급했습니다. 다행히 손절을 짧게 끊었지만 TBBT를 이해한 지금 돌이켜보면 굉장히 아쉬운 베팅 타이밍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월봉상 뚫고 가면 제일 좋은 타이밍이긴 한데 고점만 뚫어놓고 다시 내려오네요... 당분간 (월봉상 시세를 보내는 게 확인될 때까지)은 안 쳐다보는 게 답일 것 같습니다.
차차 좋은 핸드들을 고르고, 좋은 베팅 타이밍을 잡는 기준들이 체계적이게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긴 타임프레임(월, 주봉)을 확인해 매물대, 매집을 확인하고 좀 늦더라고 확실히 시세를 보내는 걸 확인한 후, 일봉 상 손절을 짧게 잡고 크게 베팅한다." 이걸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의 희생들이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지금처럼 훈련해 나가면 될 거란 확신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