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계단식 하락이 이어지는 11월이었습니다. 아직 종목 선정 방식이 정립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다 보니 매매 횟수도 많아지고, 손실도 쌓여가는 시간들입니다. 장기적으로 하방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인버스로 뱅크롤을 조금 묶어두고(어차피 깨지면서 익힐 거 조금이라도 적게 깨지자는 마음으로..) 남은 자금으로 테스트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11월 코스피
11월 비트코인

 코인은 8,000만 원대를 한번더 때려보고는 더블탑을 만들고 조금씩 빠지는 모습입니다. 코인 시즌 3가 바로 시작되나 싶었지만 역시 예상대로 되지 않는 세상입니다.

 

11월 매매 내역 정리

비트코인 뱅크롤

 코인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윙스좌, 플라이트좌의 영상 들을 참고하며 매매방식을 정립해나가느라 뱅크롤이 조금씩 깎여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차트의 지지 자리라도 시장의 관심(거래량, 대금)이 몰리지 않는 아이들은 오르지 않는다는 윙스좌의 첫 번째 가르침을 따라 일봉에서 상승 에너지가 강력한 아이들(거래대금 상위 & 세력의 이탈이 보이지 않는 주도주) 먼저 필터링한 후 시간봉을 보고 조정 후 말아 올리는 지지 자리를 찾아서 진입하는 방식을 연구 중입니다. 많은 실력 있는 코인러들이 말하는 "이제 올라가야 하는 자리"가 언젠간 제 눈에도 보일 거라 믿으며 하루하루 정진하고 있습니다.

 

11월 종목별 실현 손익
유니온머티리얼

 대차잔고, 신용잔고 나이스에 길었던 일봉의 하락 추세를 뒤집을 거래량을 보이며 장대양봉을 만들어낸 아이입니다. 이제 종목을 좀 수면 위로 건져올리려나?하는 기대에 진입했습니다.

 

 시총 천억정도에 유동주식비율이 55%입니다. 500억 정도가 시장에서 돌고 있다는 건데 이런 가벼운 종목은 얼마든 차트를 가지고 장난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매매를 지양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깨닫습니다.

 

 영업이익도 영~ 좋지않습니다. ㅎㅎㅎㅎㅎ 개 패에 림프 했네요.... 섣불렀습니다.

 

화승알앤에이

 대차, 신용잔고는 역시나 좋습니다. 다른 말로 관심을 거의 못 받고 있다는 것이니 마냥 긍정적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차트상 한 번씩 등장하는 간헐적인 양봉을 보고 진입했습니다. 이제 와서 보면 전에도 양봉이 떴지만 상승추세로 돌리지 못했었는데 이 정도까지 생각이 왜 미치지 못했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시총도 작고 귀여운 종목입니다. 유동주식비가 44%니 400억 정도가 시장에서 돌고 있군요. ㅎ... 작고 귀여운 종목은 진입하시면 안 됩니다!

 

 

크라운제과

 볼린저밴드를 매매에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에 테스트를 했던 종목인 것 같습니다. 볼밴 하단, 직전 저점, 눈에 띄는 거래량을 참고해 진입했습니다. 4월쯤 고점을 보이고 긴 하락 중이었다는 것(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상승추세가 아님)을 감안하지 않구요... 또한 볼밴과 ATR은 평소와 다른 변동성이 등장하면 추세 막바지(세력의 이탈), 혹은 큰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는 지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매 진입 지표가 아닌 청산 시에 고려할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역시나 시총 1000억의 귀욤귀욤 한 종목입니다..

 

 

에스엠

 10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상단에 말아 올리는 모양의 캔들과 제법 눈에 띄는 거래량을 보이길래 진입한 에스엠입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주봉 20 이평을 깨고 내려올 때까지 한 번의 반등을 주지 않아 허탈히 손절했습니다. 돌파는 역시 일봉이 박스 천장을 확실히 뚫어준 채로 완성된 후 진입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시총도 크고 좋았는데.... 매매는 뚫어주겠거니 예측이 아니라 뚫어준 후 최적 타점을 잡는 게 실력의 8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컨센도 너무너무 좋은데.... 앞으로는 최적 타점이 올 때까지 기다립시다!!! 만약 안 오면 돈 굳고 개꿀이죠..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다 6개월 정도의 박스에 갇혀있던 아이입니다. 거래량을 보이며 박스 상단을 돌파하기에 진입했고 비적 거리며 바닥을 다지지 못하고 하락하기에 손절했습니다.

 

 시총은 연초부터 많이 올라서 2,600억 정도입니다. 좋은 종목이었는데 너무 끝물에 탄 것 같습니다. 사실 새로 추가한 거래대금이 커야 한다는 필터에 걸려서 진입하지 못했겠지만 꾸준한 상승이 있었던 괜찮은 종목으로 보입니다.

 

컨센도 나이스 하네요.

 

테이팩스

  전고를 돌파하며 유의미한 거래량을 보여준 종목입니다. 일봉 두 개에서 빠지지 않고 버텨주는 모습을 보고 진입했는데 2 거래일 동안 흐르는 모습을 보고 손실이 작을 때 정리했습니다. 아직 상승하는 힘이 빠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굳이 가격이 흐르는 걸 지켜보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확실한 지지가 보이면 다시 잡으면 되죠.

않은 핸드로 보이나 당장 보드가 나랑 상관 1도 없이 깔렸기에 약 손절했습니다.

 

 시총이 더 컸으면 예뻤겠지만 4,000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컨센도 나이스 하군요! 보드가 좀 이쁘게 깔렸으면 좋았겠지만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였기에 좋은 손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오위즈홀딩스

 변동성을 서서히 올려주며 이쁘게 상승하는 종목입니다. 대차, 신용잔고는 말할 것 없이 나이스구요. 유의미한 거래량 & 장대양봉 후 조정, 이후 밀어 올려주는 일봉을 확인하고 진입했습니다. 진입과 동시에 이쁜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전고를 뚫었지만 윗꼬리를 달고 마감하는 모습에 분할 매도했습니다. 모처럼 잡은 나이스 핸드였는데 크게 먹지 못해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챙겨주는 만큼은 잘 챙겨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내다간 먹기는커녕 뜯어 먹히는 수가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시총, 유동 주식비 둘 다 나이스입니다.

 

 아직 컨센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잡은 프리미엄 핸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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