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2월은 제대로 말렸습니다. 종목을 고르고 진입하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엣지있는 자리에서 진입해야 마음도 편하고, 손익비도 좋다는 사실을 잊고 괜찮다 싶은 종목에 진입부터 했던 것 같습니다. 해서 한 번에 보유한 종목이 5~6개를 넘어가고... 마침 시장도 옆으로 비적 거리는 횡보장에... 중간에 이거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한 번에 전 종목 손절하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어리석었던 2월의 나를 반성하며 "적게 조준해야 적게 빗나간다"를 되뇝니다.

 

2월 코스피 일봉

2월 매매 내역 정리

2월 종목별 실현 손익

 엉망입니다. 엉망... 제대로 된 종목을 제대로 된 타점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고 좋다고 막 들어갔으니 중간에 손절하고 나온 게 용할 정도입니다. 

 

 승리호 개봉 다음날인 2월 8일에 갭상승을 메우며 장대 음봉 마감했습니다. 역시 이슈를 늦게 따라가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는지 여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2월 대 실패 이후 상기할 점

 차트랑 거래량만 보고 매매하는 건 그 뒤의 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나 같은 쪼렙은 아직 모자라다. 매물대, 거래원, 수급의 심리 등을 더 면밀히 조사하고 진입하자. 모든 게 완벽해도 꼬꾸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물며 좋아 보인다고 막 들어갔으니 2월의 실패가 이 정도에 그친 것도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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