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안 본사람의 [CU]치즈에 빠진 핫치닭 먹은 후기
저는 애초에 집에 TV가 없어서 프로그램 뭐가 핫 한지 잘 알지 못 합니다. 집앞 CU에 갔더니 어디 프로그램에서 1등한 음식들만 상품화해서 판다고 하길래 '1등까지 했으니 먹어볼만하겠군' 싶어 4,900원 내고 하나 집어와 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 본 「치즈에 빠진 핫치닭」 리뷰를 시작합니다!
치즈에 빠진 핫치닭 관찰 & 먹어보기
치즈에 빠져버린 닭다리랑 매콤한 소스의 만남이라네요. 설명이 아주 심플하고 좋습니다.
원재료의 메인이 닭다리, 핫간장치킨소스, 프리미엄 이탈리안 피자 치즈, 체다 치즈 소스 정도겠군요. 나머지는 먹어봤는데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치즈, 매운소스, 감자튀김에서 이미 칼로리 걱정하시는 분들은 드시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죠? 그냥 먹고 열심히 운동합시다!
보시는 바와 같이 치즈한장, 피자치즈 조금, 눅눅한 감자튀김, 닭다리, 매운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아..감자튀김은 바삭바삭인데... 그래도 1등했다니 한번 믿어봅시다. 음식들은 알루미늄 접시에 담겨져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50초를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냥 3분 돌렸습니다.
프로그램을 전혀 안보고 맛만 본 사람의 입장에서 얘기해보자면 감자튀김은 역시 바삭한게... 그래도 닭다리의 퀄리티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잡내도 하나도 안 났구요. 매운 소스도 매운걸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치즈는 사실 음식 설명에 표기된 "치즈에 빠져버린"이란 수식어에게는 좀 민망할 정도로 적은 양입니다. 단가를 맞춰야하니 어쩔수 없었겠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서 1등한 음식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먹으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치킨과 감자튀김이라는 꿀 조합을 치즈 넣고 같이 먹자는 쉬운 접근이라 여러분도 알고있는 그 맛일 것입니다. 감자튀김은 역시 바삭이라는 제 생각을 바꾸기에는 힘든 맛이었다..가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