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얼마 전 앱코의 버티컬 마우스 WEM20에 대한 사용후기를 올렸었습니다. ('앱코 마우스 사용 후기 링크는 본 포스팅 가장 하단에 있습니다.')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던 중 회사에서 사용할 마우스가 필요해 이참에 개인적으로 가성비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마우스 두 개를 비교해보자는 생각으로 엑토의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한 앱코 버티컬 마우스의 경우 쿠팡에서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이번에 구매한 엑토의 경우 2만 원도 하지 않기에 정말 가성비 절정의 무선 마우스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엑토(actto) MSC-216 개봉

박스 정면

 박스는 깔끔한 하얀색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듯 커버는 찍찍이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있게 되어있는데 커버가 그냥 펄럭거리던 다른 마우스 박스들에 비해 제법 공을 들였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품 인증 & 대상 자랑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는 군요. 제가 예전에 써봤던 마우스인지라 만족도 1위 브랜드라는 언급에 대해 어느 정도는 동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극강의 가성비 충인 제가 재구매를 할 정도니까요.

 

박스 옆면
박스 뒷면

 다른 버티컬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인체공학 디자인 등등 버티컬 마우스에 붙는 수식어들을 언급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박스뒷면 하단)

 박스에서 손목터널증후군에대해 설명하며 버티컬 마우스를 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손목 통증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꼈기에 설명 따윈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버티컬 마우스를 쓰고부터는 손목이 덜 아프거든요.

 

구성품

 박스를 깠는데 치렁치렁거리는 마우스 선이 없다는 게 무선 마우스를 쓰는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1은 마우스에 들어가는 AAA형 건전지 2개, 2는 USB 수신기, 3은 설명서, 4는 마우스 기기입니다.

 

마우스 옆면 1

 제가 가장 애정 하는 기능인 「1. 앞으로 가기」, 2. 뒤로 가기」입니다. 이 버튼이 잘 먹혀야 웹 서핑할 때 귀찮게 마우스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됩니다. 엑토의 이 마우스는 버튼이 굉장히 잘 눌리기도 하고 감도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래의 고무 패드는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입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켜쥐기 편하라고 만든 배려인 것 같긴 한데 저는 큰 필요성은 못 느끼겠습니다.

 

마우스 옆면 2

 1은 마우스의 감도를 조절하는 DPI 버튼(커서 민감도 조절), 2는 스크롤을 움직이는 휠입니다. DPI 같은 경우 3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컴퓨터 내에서도 세팅이 가능하니 단계가 더 많고 적음이 그리 큰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마우스 바닥

 마우스에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저번에 리뷰한 앱코의 경우 C-type 충전식이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건전지형을 더 좋아합니다. 충전하는 시간이 너무 귀찮다는 무의식이 한 번에 갈아 끼우면 되는 건전지를 더 애정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건전지 아래 빨간 박스는 USB 수신기를 꽂아서 보관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선 마우스의 가장 큰 단점인 쪼그만 USB 수신기를 안 잃어버리고 잘 챙겨야 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저기 수신기를 쏙 넣고 건전지 커버를 닫고 다니면 USB 수신기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습니다.

 

건전지 커버 닫은 바닥

 위의 빨간 박스가 전원입니다. 전원을 ON으로 돌리면 불이 들어오며 마우스가 가동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우스 움직임을 인식하는 부분은 저번에 포스팅한 앱코나 이번 주인공인 엑토나 누가 더 낫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인식합니다. 결국 외형에 대한 개인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느끼는 점을 아래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엑토 vs 앱코

엑토 vs 앱코 뒤통수

 왼쪽이 이번에 리뷰하는 엑토, 오른쪽이 앱코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큰 차이라고 하면 바로 엄지손가락입니다. 앱코의 경우 위의 사진에서 확인 가능하듯 엄지손가락을 올려놓을 수 있는 넓은 하부가 특징입니다. 말 그대로 엄지손가락이 얹어집니다. 따라서 엄지손가락이 굉장히 편하지만 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하부가 넓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아래쪽에 무게가 쏠려있어 실제 무게보다 체감상 더 무거운 느낌이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길이 비교

 두 마우스를 위에서 보면 엑토가 한눈에 봐도 훨씬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입니다.

 

 마우스 길이에 따른 차이

 왼쪽이 엑토, 오른쪽이 앱코입니다. 손바닥으로 마우스를 움켜쥔다고 했을 때 길이가 긴 엑토의 경우 검지와 중지를 쭉 펴고도 손끝으로 마우스를 클릭할 수 있고 앱코의 경우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손가락이 마우스 밖으로 나가기에 손가락을 살짝 접거나 손가락 마디 부분으로 클릭을 해야 합니다. 사실 이게 문제는 아니지만 손가락 끝으로 마우스 클릭하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손가락 기신 분들에게는 엑토를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저는 둘 다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니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마우스 두 개를 전부 사용해본 입장에서 느낀 특징들입니다.

 

엑토 : 길쭉 멸치, 건전지, 마우스가 길어서 손바닥이 착 달라붙음

앱코 : 하체 뚱뚱이, 충전식, 엄지손가락 휴식 보장

 

아래는 앱코의 사용 후기 글과 엑토의 구매 링크입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엑토 버티컬 마우스의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앱코의 구매 링크는 앱코 포스팅의 하단에 있습니다.

 

터널 증후군 예방을 위한 가성비 갑 버티컬 마우스 추천! 앱코(ABKO) WEM20 무선 마우스 사용 후기

 

 

엑토 손목보호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 MSC-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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