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오랜만에 영화가 땡기던 중 갑자기 기억속에 숨어있던 영화가 하나 떠올랐다.

1편을 극장에서 보고 이거 분명 다음 편이 있을텐데 개봉할 수 있을까...싶었던 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찾아보니 3편 완결이 2018년에 났다네? (와..이게 1편 개봉하고 다음 시리즈 제작비가 나왔구나..)

토요일 밤에 시작해 일요일 아침까지 바로 정주행 ㄱ했다!!

 

 

 

2015년에 처음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을 보고 느낀점은

 

"아...전현무... 왜...전현무가 보이지...?"

 

"나도 수트빨 좀 받아.."
"내가 왜...."

 

"헬기로 여자 꼬셔 봤니?"

 

진짜 굉장히 고급진 버전의 전현무가 돈 자랑+치명적인 눈빛으로 꼬신 여자를 SM의 세계에 눈뜨게 하던 중 사업이 좀 꼬이니까 자기 감정 주체 못하고 씩씩 거리다가 이상한 대사를 던진다..

 

 

"젠장할 내안의 50가지 그림자 때문에!! 뻐킹 Fifty Shades!!!"

 

 

참고로 이 50가지 그림자의 정확한 의미는 3편까지 설명 안해줌...

(아마 원작 소설에는 나오지 않을까?)

 

이걸 2015년에 개봉 시켜놓고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하는 느낌으로 1편은 끝이 난다.

 

1편을 보고 내가 느낀점 : "흠.. 내가 영화를 잘 모르는 건가..분명 베스트 셀러 원작이라고 했는데.."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영화보는 눈은 충분히 대중적이구나"

 

 

2편...2편을 보자...뭔가 다르겠지...

 

"오..? 오?!?! 뭔가 다르다!! 이야~ 감독 너~~~ 이렇게 잘 하면서!!!  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폴리 아조씨...혹시 당신은 응급대원입니까?"

 

폴리 아조씨로 감독이 바뀐 이후 영화는 급 재미있어 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점 오르는게 서울 집값 같넼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줄거리는 이미 너무 많이 나와있으므로 주관적인 1,2,3편의 요약으로 대신한다.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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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존슨 누나가 뭘 하고자 했는지는 알겠는데 그닥 잘한거 같지는...

       SM을 잘 모르는 사람들 "아유 망측 스러워라..저게 뭐람"

2편 : 오~~남주가 여주한테 좀 맞춰주는 듯? 어? 저 상사 좀 불안하다..?

3편 : 아..역시 저 상사놈 아주 나쁜 놈이었구만!!!우와 액션이 이렇게까지?? 거의 미션임파서블인데?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은 점! 남주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운동 진짜 열심히 해왔구나...

 

2015년 상위호환 전현무
2018년 거의 뭐 캡틴 아메리카..

 

 

 

요약 : 이 시리즈는 연달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1편을 버틸 수 있다면 개 꿀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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