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탐구의 블로그

 건대입구 피자 최고맛집 중 하나인 페르시안 걸프! 아마 아실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드셔보신 분들 중 다른 프랜차이즈 피자집들과는 다른 이란식 피자의 식감과 향에 저처럼 팬이 되신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뭐니뭐니 해도 페르시안 걸프의 최고 시그니처는 외국인 셰프님의 수준급인 한국말인 "이거 줜나 매운쏘쓰야~ 마니 머거~" 겠죠 ㅎㅎㅎㅎ

(피자를 먹고있으면 셰프가 나와서 매운소스를 뿌려주십니다. 진짜 매워요..)

 

 얼마전 광진구로 이사온 저는 페르시안 걸프가 너무 먹고 싶어서 건대까지 걸어갈 생각을 하다 추워서 포기하고 배달어플을 켰습니다.

 

"오오오!!! 쿠팡이츠 짱짱맨"

 

아.. 그런데 배달비가 2,000원이네요. 또 우리는 배달비가 세상에서 제일 아깝지 않습니까? 살짝 고민해봅니다..

('걸어가서 사올까..')

 

 

"이런 센스쟁이 쿠팡이츠 같으니!!"

 

또 우리가 배달비 아까워하는거 어떻게 알고 쿠폰으로 꼬셔버리네요. 영업은 이렇게 하는겁니다!

('포스트 게시일 기준으로는 쿠폰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없어질지 몰라요! 광진구에 계신분들 어서 시켜드시죠!')

 

 

 

치즈피자가 이 가게의 시그니처라 주저하지 않고 치즈피자를 주문합니다!

 

 

 

저 매운소스도 꼭 시켜야죠!! 피자를 배로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도 강추입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저는 이렇게 주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닷!

 

 

"두둥등장!!!"

 

 

그냥 보면 뭐 없어보이죠? 드셔보세요..치즈랑 바삭한 도우의 식감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폭신폭신한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호일 수 있겠네요.)

 

"치즈가 이런데 불호라구?"

 

 

"왼쪽에 매운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오른쪽 디핑소스는 너무 매울까봐 보험.."

 

 

 

 

 이렇게 매운 소스에 찍어먹으면 한판 순삭입니다. 가게에 가서 직접 먹는 것은 또 다른 분위기가 있지만 집에서 시켜먹어도 맛은 여전하군요 ㅎㅎㅎㅎ

 

바삭한 도우, 넘치는 치즈, 페르시안 걸프 특유의 매운 소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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